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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빌스택스(바스코, 본명 신동열, 38) 가 전처인 배우 박환희(29)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빌스택스 소속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빌스택스가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를 한 사실이 있다 "고 발혔다. 

 

빌스택스 측은 " 빌스택스는 박환희와 2013년 협의 이혼 하였고,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했다.

 

 

이어 "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시간 이를 문제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빅스택스 측은 이어 "하지만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며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경 대응할 입장이다" 라며 고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환희의 SNS에서는 출산 후 모습, 아들의 생일 모습 등을 올리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공개한 적이 있어 실제로는 양육비도 보내지 않고 만나려 하지 않는등 행동을 하면서 SNS에는 보여주기 위한 가식적 행동이 아니냐는 의문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한편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1년 여만에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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